1차 산업과 첨단 기술 접목...현장 제어 기술 확립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가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양식장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인 넙치 종자 스마트 양식시설 지원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도 해양수산부 공모로 선정된 사업이며 수정란 및 치어 단계에서부터 살균, 살충할 수 있는 종자 생산시설로 스마트 설비 및 용수 정화시설, 무병종자 생산 시설을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스마트 제어시스템을 설치 시 종자 배양장 내 수질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 및 저장하고, 제어실에서 모니터링 및 필요시 실시간으로 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사시 외부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현재 서귀포시 관내 양식장에서는 연중 17~18℃ 풍부한 지하해수를 활용한 넙치 양식 최적지로 전국 넙치 생산량의 61%(약 2만5092톤)을 생산하고 있으나 폐사량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는 것,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무병 넙치 종자 생산 보급으로 양성장에서의 폐사율을 감소시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의 안정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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