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재사용과 재활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3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재활용 나눔 축제 ‘온가족 또또장터’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활용 나눔 축제는 쓰레기로 전락할 수 있는 물품이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이용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쓰레기 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재활용 나눔 축제의 주요 행사로 재사용 물품을 판매하는 ▲개인이나 가족단위, 기관·단체에서 참여하는 “또또장터” ▲청년 셀러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및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청년 플프(플리+프리)마켓” ▲관내 학생들이 직접 장터를 벌이는 “어린이·청소년벼룩시장” ▲버려지는 가구류를 수거해 일정부분 리폼을 거친 “리폼가구 판매코너”가 운영된다.

이외 자전거 무료수리․수선코너, 폐건전지 및 우유팩 교환행사와 20여개 부스에서는 환경체험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 청소년 및 어린이는 11월 2일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 자원순환팀(064-728-3182~3187)으로 유선 접수하면 되는데,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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