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11월 기획공연으로 한·슬로바키아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49년 브라티슬라바의 첫 국립 오케스트라로 첫 상임지휘자인 바츨라프 탈리헤이의 지휘아래 범세계적 음악스타일을 지양하고 슬라브족 특유의 민족적 음색에 집중을 해온 악단이다.

또한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고전주의 음악의 거장 드보르작의 음악을 가장 정통하게 계승하고 있는 악단으로도 유명하다.

본 공연에서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세계적인 지휘자 다미안 이오리오의 지휘로 연주한다.

이어 베토벤 콩쿨의 파이널리스트로 유럽음악계를 놀라게 한 영재 피아니스트 정규빈과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유소영이 협연으로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공연이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문의= (064-76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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