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8일 '소소한 실천, 건강한 서울'을 주제로, '2018년 서울시민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맞아 각 보건소에 사전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동·서·남·북 사방에서 도시해설사 등 걷기 전문가가 함께 '도심 걷기'를 실시한다.

걷기 코스는 동쪽(1코스, 청계천박물관 출발) 청계천 따라, 물길따라 노르딕 걷기, 서쪽(2코스, 독립문역 출발) 독립만세 외침의 길, 만세길 걷기, 남쪽(3코스, 회현역 출발) 학당가는 길, 정동길 걷기, 북쪽(4코스, 안국역 출발) 걸어서 시간여행, 소소한 걷기 등으로 운영된다.

필록싱(PILOXING) 이란, 복싱, 댄스를 결합한 신개념 유산소 운동 이후 건강한마당 기념식에서는 걷기커뮤니티 17개팀과 걷기왕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걷기마일리지 참여자 6만 여 명이 시민청 가야금 계단을 걸으며 쌓은 걷기마일리지(2억5320만 원 상당)를 한국야쿠르트가 시에 기부해 앞으로 100일간 280여 명 독거노인에게 건강음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태권도, 음악줄넘기, 실버댄스, 하와이안 훌라, 난타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전문강사에게 필라테스·복싱·댄스를 결합한 신개념 유산소 운동 ‘필록싱’을 건강체조로 배울 수 있다.

한편, 이날 바르게 걷기, 심폐소생술, 비만도검사, 체력검사(체력측정 및 운동상담: 9종, 체력인증서 교부), 금연, 절주, 출산 체험, 결핵검진, 골다공증검사, 대사증후군검진, 마음건강, 구강검진, 치매예방검사 등 60여 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건강한마당은 소소한 일상에서 소중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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