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옴니버스 교양 특강에서 한국 고유의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 전해

▲ 25일 오후 대구보건대학교 본관3층에서 열린 명품옴니버스 특강에서 마크 테토가 강연을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25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 기초능력과 인성 교육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명품옴니버스 교양 과목에 인기 프로그램'비정상회담'출연자 마크 테토(미국 출신 방송인이자 기업인)씨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마크 테토는 8년째 한국에서 지내며 한옥의 매력에 빠져 현재 서울 북촌 전통 한옥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현대 예술에 이르기까지 그가 느낀 시선으로 한국 고유 전통의 美에 대해 특강을 시작했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움은 화려한 조각이 없는 자연스럽고 담백함 이라고 소개하며,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의 매력성은 최고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최주연(간호학과·2학년)씨는 "외국인이 어떻게 우리나라 전통에 열정적으로 빠져들 수 있을까 놀라웠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한복·농악 등 소중한 전통문화가 많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고, 전통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산업체에서 요구되고 있는 직업기초능력과 인성교육을 위해 '명품인성 옴니버스 교양' 교과목을 올해 1학기부터 개설해 주목 받고 있다. 개설 목적은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양 교육과정의 기회와 내실화를 추구하고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으로서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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