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겨울철 동절기를 대비해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인플루엔자 혼합 백신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 돼 발생 한다.

인플루엔자는 노인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들에게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폐렴이나 패혈증으로도 발전하며 심하면 사망 할 수도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정규 교직원뿐만 아니라 계약직, 수습직, 용역 직원, 아르바이트생을 포함,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관리 차원에서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인은 감염에 노출 될 기회가 많다. 감염이 되면 환자 및 주변인에 대한 감염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를 원천, 차단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안선호 적정의료관리실장은 "모든 의료 기관들에서는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본원도 환자와 내원객들의 감염 관리 차원에서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매해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 해 오고 있어 철저한 원내 감염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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