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회 의령군의회 임시회서 관광 활성화 및 인사 관련 건의

▲ 황성철(다선거구, 무소속) 의원
▲ 홍한기(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판곤(가선거구, 자유한국당) 의원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의회(의장 손태영) 황성철·홍한기·김판곤 의원은 23일 개회한 제239회 의령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안 상정에 앞서 관광 활성화 및 인사와 관련한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다

먼저 황성철(다선거구, 무소속) 의원은 천혜의 자연 자원인 남강과 낙동강 합류 지점인 지정면 성산리에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못지않은 관광 명소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지역의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의 중심에서 다양한 홍보를 통한 관광지 선점으로 ‘의령 두물머리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홍한기(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활기찬 군정을 위해 직렬에 맞는 적재적소 배치, 사무관급 이상에 대한 조건부 계급정년제 및 의령군에 실거주하는 공직자에 대한 인사 가점제를 제안했다.

김판곤(가선거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암진의 역사적 가치와 남강의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의령관문 주변에 대한 관광자원을 명품화 시킬 수 있도록 현재 방치되어 있는 역사문화 테마파크 및 의령관문공원에 대한 활성화를 건의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회전교차로, 전국 최저가 육고기 판매장, 농산물 판매장 및 전시관, 봄·가을 불빛축제, 홍의장군 곽재우 및 의병 형상물 설치 등을 제안 했다.

김 의원과 황 의원은 "의령군의 청정자연을 앞세운 관광자원 활성화야말로 의령이 스쳐 지나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곳으로 탈바꿈하는 길이며, 앞으로 의령군이 나아갈 관광의 모티브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의령군 공직자에 대한 인사 배려와 사기충전이 바로 군민의 복지증진과 행정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제안에 대하여 고심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령군의회는 제8대 의회 개원 후 가슴으로 군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5건의 자유발언, 의원발의 조례 6건, 군정 발전방안에 대한 제안 6건 등 군민의 눈높이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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