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D프린터운용기능사 등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대상으로 첫 수시검정 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신설된 종목의 검정 수요에 대응하고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고자 정기검정이 아닌 수시검정으로 특별 편성해, 오는 12월 필기시험을 시행한다.실기시험은 내년도 정기시험 일정 등을 고려해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신설된 종목은 기능사 1개, 기사 3개, 기능장 1개 등 총 3개 등급, 5개 종목으로 3D프린터운용기능사,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식육가공기사,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잠수기능장이다.

자격검정은 각 해당분야의 지식과 기술, 직무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객관식으로 구성된 필기시험과 필답형 및 작업형 등으로 구성된 실기시험을 시행한다.

종목별 출제기준과 시험시간, 응시자격 등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국가자격정보 사이트인 큐넷(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큐넷을 통해 오는 23~29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각각 12월 22일과 내년 1월 18일이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처음 치뤄지는 5개 종목에 대해 수험생 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앞으로도 로봇, 바이오화학 등 신산업분야의 자격종목을 적극 발굴해 산업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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