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주한중국대사관, ‘2018 서울, 중국의 날’ 행사 개최

▲ (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21일 서울특별시(박원순 시장)와 주한중국대사관(추궈홍 대사)은 서울광장에서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서울, 중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개막식에 앞서 참가 단체 부스를 일일이 순회하며 중국문화, 상품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서울, 중국의 날은 올해 6회째를 맞아 한중문화단체, 중국상공회의소 등 전시, 따릉이 한중대학생 홍보단 출정식, 쓰촨성 청두예술단(변검 등), 당진월드아트서커스 공연과 홍콩 치안슈리안무용단, 태극권, 고쟁 합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박원순 시장과 추궈홍 대사는 개막식에서 한성화교학생들의 용춤 공연에 앞서 ‘용화점정’ 의식을 가졌다.

이어 50여 명의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들이 함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출발, 정동일대를 순회, ‘서울, 중국의 날’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중국에서 숫자 ‘6’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되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바 금번 제6회를 맞는 ‘서울-중국의 날’을 통해 양국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국의 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문화원,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중국지린성관광발전위원회, 중국내몽고자치구관광발전위원회,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생각나무BB센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현대BM코리아, 중화한운사, KCNTV한중방송, 미래희망기구, 특별초청 쓰촨성 청두시 예술단 포함 20여개 등 많은 기업과 단체가 참여를 했다.

 

※ ‘용화점정’은 용을 그리거나 만든 다음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린다는 뜻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마쳤을 때를 두고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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