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낮 울산 장생포항 앞바다에 유출된 화물유를 울산해경이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는 모습.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21일 오전 11시43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항에 계류 중이던 15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승선원 3명)에서 화물유를 탱크 간에 이송하는 과정에서 벙커 C유가 일부 바다로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선장에게 즉시 선박 주위에 오일펜스를 펼치도록 조치한 뒤 방제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 2시간여 만에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울산해경은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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