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국의 ‘천황’ 이 지배하는 '동양' 건설과 역사왜곡' 주제

▲ 이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제공=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오는 30일 오후 4시 6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일본제국의 '천황'이 지배하는 '동양' 건설과 역사왜곡'이라는 주제로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의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한 일본제국의 침략주의 실체에 대해 알아본다.

이 교수는 일본 막부 말기의 사상가인 요시다 쇼인[吉田松陰]의 사상에 입각해 진행된 '천황제 국가주의'를 통해 일본 제국주의가 가지는 특수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국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원로 역사학자로, 2011년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으며, 현재는 서울대 명예교수로 재임 중이다.

이 교수는 한국 강제병합의 불법성에 대한 연구와 고종을 재조명하는 연구 등 연구범위가 넓기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의 한국병합 강제 연구",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등이 있으며, 이밖에 한국사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저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8년 역사관 인문학 특강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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