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태풍 ‘콩레이’로 연기됐던 ‘2018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20일 안동민속박물관 전정 특설무대와 안동호반나들이길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안동시

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주변 수변경관조성사업은 지난해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누구나 걷고 싶은 수변문화공간’ 특별주제 부분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행사는 물순환 도시 안동, 늘 푸른 녹색도시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염원하는 자리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와 히어로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됐다.

걷기 행사는 박물관에서 출발해 호반나들이길을 지나 안동조정지댐, 월영교를 돌아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약 4.8㎞의 코스로 진해됐다.

특히, 행사 후 가수 조은새, 김양, 김민지 등의 특별공연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안동댐 보조호수를 낀 산책로 ‘안동호반나들이길’은 지난 2013년 12월 준공됐으며, 월영교와 이어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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