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광역시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10월 18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 대구광역시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공영주차장 운영’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 규제개혁 한마당의 2부 행사로 진행된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대구시 및 8개 구군, 공사․공단에서 제출한 규제개혁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8건의 사례가 발표됐다.

서구청 교통과 석경미 주무관이 발표한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공영주차장 운영’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영주차장을 주민자율조직에 위탁하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으로 구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본선에 진출한 8개 사례들은 길거리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위원 및 시민평가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이 확정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규제개혁에 대한 주민 및 공무원들의 공감대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찾아내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주민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이 상생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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