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궁금한 이야기Y'에서 동덕여대 알몸남에 대해 보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동덕여대 알몸남에 대해 언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정 교수는 "과거에는 야밤에 아무도 없는 장소에서 촬영을 했는데, 점점 장소가 노출된 곳으로 변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고, 한 변호사는 "실제로 성범죄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범인은 이러한 행위를 한 이유에 대해 "성적 취향이다. SNS에서 관심을 받으며 희열을 느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알몸남이 학교 곳곳을 배회하며 음란 행위를 벌인 점을 들어 "교내 모든 책상과 의자를 교체할 것"을 학교에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책상과 의자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고, 나체 남성이 어디 앉았을지 모른다는 이유 등으로 모든 책상과 의자 교체는 난처하다는 입장이다. 대신에 피의자가 있었던 강의실을 잠정 폐쇄하고 약품 소독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알몸남 사건 이후 다수의 학생이 책상과 의자 전면 교체를 원한다며, 학생들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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