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사업단 녹지직 직원 3명 자연과 사람 이어주는 '장상맥 정원' 주제로 최우수상 거머줘

▲ 수상자(맨 오른쪽부터 송은호, 이현호, 손정주)모습

국화, 아이비 등 초화와 자갈, 나뭇가지 등 친환경 소재 두루 사용, 미적요소 더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2018 부산정원박람회 손바닥정원 콘테스트에서 부산시설공단 녹지직 직원들이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부산시설공단 소속 직원 송은호, 이현호, 손정주씨가 2018 부산정원박람회 '손바닥정원 콘테스트'에서 지난 18일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장상맥 정원"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설공단 공원사업단 소속의 송은호 대리(태종대유원지사업소 녹지6급, 사진 오른쪽), 이현호 대리(중앙공원사업소 녹지6급, 사진중앙), 손정주 주임(중앙공원사업소 녹지7급, 사진 왼쪽)은 잎의 생김새가 사람의 손과 비슷한 장상맥 식물종인 팔손이나무, 돌단풍, 무화과나무를 사용해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정원'이라는 의미의 "장상맥(掌狀脈) 정원"을 완성했으며, 작품에는 국화, 아이비 등의 초화와 자갈, 나뭇가지 등 친환경 소재들을 두루 사용하해 미각적 요소를 더했다.

태종대유원지 송은호 대리는 "장상맥(손바닥처럼 생긴 잎을 가진 식물) 식물들인 팔손이, 무화과, 아이비, 국화 등으로 정원을 조성했으며, 국화 꽃을 활용한 생화 장식물을 달아서 포인트를 줬다. 아름다운 도심공원 조성과 친환경 생활 실천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부산정원박람회 콘테스트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공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2018 부산정원박람회 현장에 전시돼 있는 장상맥 정원의 모습】둥글게 매달려 있는 것이 국화를 여러송이 모아 공처럼 연출한 모습/제공=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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