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행되는 PLS의 혼란 방지 목적

▲ 내년부터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농약판매관리인 교육에 앞서 조현택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7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농약판매관리인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PLS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는 김영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산사무소 팀장의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바로알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식 팀장은 강의를 통해 "농약을 판매하기 전 농업인들에게 적용대상 작물과 병해충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방법과 살포횟수 지키기, 최종 살포일 등을 사전에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조현택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제 곧 시행되는 PLS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안전한 농약 사용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믿고 찾는 경산시 농산물 생산을 위해 PLS에 대한 지속적인 농업인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국내 또는 수입된 농산물에 사용되는 농약 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의 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0.01ppm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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