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대상(大賞) 수상자 박광해 씨 초청해 격려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이승율 경북 청도군수는 지난 16일‘제28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한 박광해(71세) 씨를 초청해 격려했다.
박광해 씨는 어릴 적 소아마비로 인해서 하반신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동원당(인장업)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붓글씨 연습에 매진한 결과 장애인 최고의 문화행사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박광해 씨는 "큰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따로 시간을 내 격려를 해 주신 청도군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작품 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움을 딛고 수상하신 박광해 님이 자랑스럽고, 이 수상이 귀감이 돼 주위의 장애를 가진 많은 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관내 장애인들이 문화를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권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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