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 약 50톤 가량의 쓰레기·폐기물 수거

▲ 지난 18일 ‘청도천 살리기 자연정화활동’에 참여한 10개 기관·단체 회원 150여 명이 활동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도군)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 화양읍은 지난 18일 '청도천 살리기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양읍이장협의회를 비롯해 10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지난 태풍 ‘콩레이’로 인해 청도천 주변, 수중부터 수변까지 청소하고 집게차, 청소차량 등을 동원해 약 50톤가량의 쓰레기·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행사를 마치고 10개 기관단체(청도농협, 이장협의회, 새마을3단체, 바르게살기위원회, 남녀의용소방대,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등) 관계자들은 “앞으로 모두가 지역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태풍 콩레이로 인해 다른 지역은 큰 피해를 입어 아픔에 시름하고 있으나, 우리 군은 피해가 거의 없어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집중호우로 하천변이 지저분해져 걱정이 많았다”며 “오늘 바쁜 가운데도 청도천 자연정화활동에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아름다운 생명고을, 맑고 깨끗한 청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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