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더이스트라이트 인스타그램

김창환 회장이 소속 보이 밴드 멤버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은 2015년부터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폭행하고 프로듀서 A씨의 상습 폭행 또한 방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약 1년 4개월 전 멤버들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며 "이후 멤버들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프로듀서는 회사에 사의를 표명해 수리한 상태"라며 "김창환 회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김창환 폭행 의혹에 누리꾼들은 "선한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망", "어린아이들의 꿈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니 그렇지", "애들이 불쌍하다", "애들 때릴데가 어딨다고", "음악을 사랑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어린 친구들에게 몹쓸 짓을 했네요", "빨리조사하고 강한 처벌부탁합니다", "무식하게 군기잡고 패면서 가르치던 옛날 방식을 아직도 쓰고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 측은 "일부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9일 기자회견을 갖는다"라며 "기자회견에는 멤버 B군이 직접 참석하여 폭행 피해 사실을 직접 증언하고, 관련 증거도 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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