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완주군 주민배심원단 첫 회의 가져

 

(완주=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완주군이 민선 7기 첫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공약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1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주민배심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단 위촉식과 분임선정 및 향후 역할에 대한 1차 회의를 개최 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총 40명으로, 참여기회의 평등성 확보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19세 이상 완주군민 중에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전화ARS 무작위 선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제 교육’ 특강에 이어 분임 구성과 배심원단 역할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 등 의미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이날 회의를 포함해 오는 31일과 11월 14일 등 모두 세 차례 회의를 열어 군에서 수립한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의견수렴과 분임별 토의를 거쳐 최종 승인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수립과정에서 변경된 사안에 대한 적정성과 타당성 심의 및 공약실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 제시.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배심원단 회의에서 최종 승인되고 도출된 배심원단의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서에 반영하고, 오는 12월까지 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약의 주인은 완주군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배심원단이 공약 실천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임기 내 공약사업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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