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판매 지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흥행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2018 보은대추축제’에는 초록색 옷을 입고 다니는 축제 관계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축제 성공을 위해시키기 위해 축제안내, 교통통제, 농산물 판매 지원, 살수지원, 환경미화, 전시장 관리 등 각 분야에서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숨은 일꾼들이다.

일일 250여명 이상 축제 기간 중 2500여명이 행사지원에 나서고 있다.

먼저 교통분야를 살펴 보면 보은대추축제는 다른 축제와는 다르다. 타 자치단체의 축제는 주로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교통 지원을 하고 있으나, 보은대추축제는 주차안내와 교통통제 등의 지원업무를 공무원이 직접하고 있다.

이름난 축제이다 보니 주말에는 축제장으로 몰리는 차량이 수 만대에 이르고 있으나, 보은대추축제 교통 지원을 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수년째 교통지원을 해온터라 일반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교통 통제하는 것보다 전문성을 갖춰 훨씬 효율적으로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여기에 축제장 안내소에도 용모 단정한 도우미가 아닌 최소한 10여년 이상 근무한 보은군 공무원들이 관람객에게 축제장 배치와 행사일정 안내, 유모차대여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료지원팀, 급수지원팀, 환경미화팀 등이 각 분야에서 대추축제의 성공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다. 여기에 보은군모범운전자연합회, 보은군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해병전우회 등 민간에서도 관련 분야에서 대추축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민과 관이 함께 ‘2018 보은대추축제’를 지원하다 보니, 결과가 좋은 것은 당연한 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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