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문화, 다(多)양성을 즐기다’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다문화, 다양성을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2018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도·시의원, 23개 시·군 다문화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내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이 어울려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정보교환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유공자표창,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홍보대사와 다문화예술단, 내빈들이 세계 각국의 국기꽂기 퍼포먼스를 통해 상생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는 경북을 표현했다.
2부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축하공연, 도내 시군의 다문화예술단 경연, 팀 파워게임, 미션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함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성숙한 시민의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과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 결혼 이민자 수는 2000여 명으로, 구미시는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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