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지난해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가 신청을 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총 298개 부스가 설치되는 이번 행사에는 LG생활건강, 더샘,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DMCK 등 국내 굴지의 화장품기업은 물론 규모는 작지만 화장품 수출 시장 견인을 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235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무역협회, KOTRA, 충북기업진흥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4개국 45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였으며, 국내 바이어까지 포함해 1천여 명이 엑스포를 찾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중동지역과 유럽, 미주지역의 바이어들까지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한국화장품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35개 업체 중 기업관에 참가한 기업은 1일 6회 이상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총 2,300회의 수출상담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해외는 물론 내수시장 판로 확장을 위해 국내 유통바이어 MD협회의 유명 유통상품기획자(MD) 30명도 초청해 참가기업과 1대 1 미팅을 통한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처럼 엑스포는 그동안 진성바이어 유치와 수출상담 매칭에 힘을 쏟아 왔다. 그 덕분에 매년 참가하는 기업이 40%에 달하고 있으며, 화장품 기업들 사이에서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화장품 수출의 견인 역할을 한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는 참여하는 기업수와 바이어 규모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기업들 모두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어감으로써 엑스포가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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