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26일까지 올해 모범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음식점 시설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높여 올바른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위생관리 상태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신규 모집은 구에 위치한 음식점 중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아 지정이 취소된 모범업소의 경우 지정취소일로부터 2년이 경과됐다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에게는 식품진흥기금 육성자금 및 시설개선자금을 1~2%의 저리로 우선 융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구 홈페이지에 모범음식점으로 소개되고 각종 행사 시 이용이 권장되는 등의 홍보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 또는 구 보건소(http://health.ma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 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마감 후 구는 공무원 5명과 소비자감시원 10명, 3인 1조로 구성된 조사반을 꾸려 신청 업소를 찾아 주방, 홀, 화장실, 식자재 창고 등의 시설 청결도와 종업원 개인위생 및 친절도 등을 철저히 점검한다.

또한 권장반찬 가짓수 준수 여부와 적정 음식량 제공 및 음식물 쓰레기 관리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한다.현장조사는 신규 신청업소 뿐만 아니라 이미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를 대상으로도 추진하며 현재 구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총172개이다.

구는 기존 지정 업소와 신규 신청 업소를 모두 점검한 후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12월 결과를 발표하며 모범음식점에게는 지정증과 표지판이 교부된다.신청자격 및 지정 요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위생과(3153-9083)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우리 구 음식문화개선에 앞장 설 수 있는 모범음식점 지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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