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게스트하우스, 민박, 한옥숙박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창업 희망자들이 합법적으로 숙소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부터 등록·지정 절차, 시 지원사항을 상세히 안내한다.

특히, 실제 창업에 성공한 선배 운영자들이 들려주는 창업·운영 어려움 대처법, 현직 세무사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세 노하우 같이 창업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해당 요건을 갖춘 신청인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관할구청에 등록·지정 신청하면 된다.

시는 스테이 홈페이지에 등록한 신규 사업장에 객실용품(타월세트, 멀티플러그, 홍보사진촬영) 또는 간판실비를 지원하고, 숙소에 비치할 수 있도록 관광가이드북, 관광지도 등 대표 관광 홍보물도 무료로 지원한다.

아울러, 30년 항공사 근무 경험을 살려 창업한 ‘무아게스트하우스’의 석정은 대표와 한옥 게스트하우스 ‘누하당’의 오우의 대표가 각각 창업 준비사항과 문제 해결방법을 공유한다.

이밖에도 자치구(강남·용산)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등록·지정 담당자, 에어비앤비(airbnb) 등 민간 숙박예약플랫폼, 선배 운영자, 세무사 등과 1대1 맞춤형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사전 온라인 참가신청은 서울시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홈페이지 ‘서울스테이’(http://stay.visitseoul.net)에서 무료로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광재단 관광사업팀(seoulstay@seoulwelcome.com)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도시민박업 등 대체숙박업의 창업 준비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설명회뿐 아니라 아카데미와 1대1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초기 운영 정착을 위한 운영물품·홍보물 지원, 개별 숙소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명 시 관광정책과장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숙소는 도시 속 거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밀접하게 교류하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창업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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