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전국에 미세먼지농도가 '보통' 수준"이라며 "강원도 양양지역에는 호우주의보와 함께 북부 동해안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백령도 20㎍/㎥, 연평도 15㎍/㎥, 춘천(신북읍) 17㎍/㎥, 속초(토성면) 16㎍/㎥, 서울(송월동) 10㎍/㎥, 영월 35㎍/㎥, 안면도 47㎍/㎥ 등이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산지 비 또는 눈)과 경북동해안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충남 제외)과 경북내륙, 경상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 아침까지 강원높은산지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등산로 등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산행객들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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