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예멘 난민 신청자 339명이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법부부는 제주에 머무는 예멘 난민 신청자 339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 허가를 결정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체류 허가를 받은 339명에 대해 난민 지위는 부여하지 않았으며 난민 신청자 34명은 난민 불인정 결정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난민 체류 소식에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 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역대 최다 참여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예멘 난민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민들 대다수가 난민 반대를 하는데 왜 받는거야", "불법체류자 문제는 현재 아주 시급하다. 거기에 난민까지 어쩌려는 거냐?", "국민을 위한 정부라더니",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들어온 느낌", "세계 보는 눈들이 있으니 쫓아내지도 못 하긴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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