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는 ‘건강한 우리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오전 경북대학사범대학부설중학교(이하 사대부중)에서 ‘뇌를 깨우는 스위치, 아침밥!’을 주제로 아침 결식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청소년기의 아침 결식은 주의집중력과 인지력 및 학습 수행능력 저하를 초래하고,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중구보건소는 청소년들에게 아침밥 먹기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침결식 예방 캠페인'은 2010년부터 시작하여 작년까지 관내 8개 중․고교, 만오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아침결식 예방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또한 이번 캠페인은 학교장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교사 및 학생들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관·학이 화합한 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되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청소년기의 아침밥은 성장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꼭 밥이 아니더라도 대체 가능한 식품을 선택하여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