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스 콰르텟, 결성 11주년에 빛나는 젊은 현악사주중단! 더욱 강력해진 하모니!!

▲ 쇼스타코비치 시리즈 III 노부스 콰르텟 (사진=롯데콘서트홀)

(서울=국제뉴스) 강창호 기자 = 오는 11월 1일(목) 롯데콘서트홀에서 결성 11주년에 빛나는 노부스 콰르텟이 쇼스타코비치 시리즈의 그 세 번째 시간으로 15개의 현악 사중주 중 단 세 곡만을 선별해 연주한다. 쇼스타코비치가 자신의 초기 작품에서 차용한 악구들로 가득찬 레퀴엠 제8번, 현악 사중주곡 중 가장 드라마틱한 제2번,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반-파시즘을 표방한 곡으로 선전되었으나 실제로는 반-소비에트 곡으로 알려진 제3번까지 역사의 굴곡을 담아낸 쇼스타코비치의 깊은 내면을 노부스 콰르텟의 한층 더 깊이 있고 성숙한 연주로 그려낼 예정이다.

롯데콘서트홀의 기획공연! 쇼스타코비치 시리즈!!

2016년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선보인 롯데콘서트홀은 2018년 특정작곡가의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작곡가 시리즈를 통해 전문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18년 작곡가 시리즈의 주인공은 바로 쇼스타코비치로 교향곡과 협주곡, 실내악을 아우르는 다채롭고 심도있는 기획으로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11일의 첫 번째 공연에서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인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감각적인 접근으로 다가가며 오케스트라와 긴밀한 호흡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날 선보인 교향곡 제 11번에서 최희준 지휘자는 작품에 담긴 회화적 정경과 극작인 장면 등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며 임팩트 있는 연주를 들려주었다. 6월 1일 공연된 <쇼스타코비치와 검은수사 : 러시안 판타지>는 에머슨 콰르텟의 연주와 배우들의 연기가 농밀하게 교차하며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 노부스 콰르텟 ⓒjino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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