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학부모, 교직원 등 150명 참가

▲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17일 열린 원탁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7일 오후 외솔회의실에서 '2018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울산교육 미래를 스케치하다'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토론회에는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시민 및 시민단체 36명, 학부모 57명, 교직원 57명 등 총 15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울산교육청은 토론회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한달 간 실시, 6개의 소주제에 대해 이날 집중 토론을 유도했다.

도출된 소주제는 ▲학교에서의 인성교육 내용과 방법 모색 ▲지역공동체와 방과후학교의 연계 방안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청 간의 소통 활성화 방법 ▲민주시민교육 운영방법 ▲다양한 진로진학교육 운영방법 ▲다양하고 새로운 학교 교육과정 모색 및 수업과 평가 방안 모색 등이다.

참가자들은 선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담당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와 함께 원탁에서 교육정책에 대한 주제토론 시간을 가진 뒤 도출된 결론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원탁토론을 열어 도출된 결론을 울산교육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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