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대천 1, 2동 원도심에 국비 150억원 등 모두 250억원을 투입해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 도시 활력 회복,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문가 자문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사업은 보령경찰서 및 대남초등학교 인근 24만3870㎡에 도시재생 사업비 250억원을 비롯해 보건소 이전과 관련한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마을기업 육성사업 등 중앙부처 연계사업까지 최대 65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추진 대상지인 대천 1, 2동은 과거 보령의 상권과 행정 중심지였지만 석탄산업이 활발했던 1982년 인구 15만을 기록한 이후 석탄 합리화 조치, 이농 현상, 행정기관 이전,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원도심의 쇠퇴현상이 가속화 되어 도시재생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령시는 대천1.2동 원도심에 Viva 도시활력센터 및 원도심 도시숲 공원 조성 ▲스마트 안심가로 ▲근대 역사문화 박물관 및 역사문화공원 ▲역사문화 테마가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산업 거점 ▲주민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모두 2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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