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광주대

(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휩쓸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광주대는 17일 "호텔외식조리학과 동아리 '세계로 나가자'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참가자 18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세계로 나가자'는 퓨전 한정식 3코스 분야에서 쇠고기 안심과 복분자를 이용한 요리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임한성군과 최서준군 등 대회 참자가 5명씩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양식 3코스, 레스토랑 요리, 한식 디저트 부문에서도 뛰어난 맛과 섬세한 표현 솜씨로 3개의 금상을 합작해 냈다.

아시아외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관한 '월드푸드콘테스트'는 전 세계 최신 외식 트렌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제 요리경연대회로 이번 대회엔 12개국 일반인 및 전문요리사 10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동아리를 지도하는 서경도 교수는 "이번 경연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을 계기로 식품과 조리에 관한 광주대의 뛰어난 이론과 실습 교육이 확인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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