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국내 최고수준의 미래형 혁신대학으로 자리매김한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오는 2022년까지 319억 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와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창의융합형 혁신성장 호랑이(인재) 양성에 나섰다.

호남대학교는 올해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자율개선대학(2019~2021, 120억)과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사업(2018~2019, 18억), 4차 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2018~2022, 40억) 등에 모두 선정돼 319억 여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국가대표 혁신대학'임을 입증했다.

호남대학교는 지방대학 특성화(CK-1)사업(2014~2019, 165억),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2016~2019, 150억),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2017~2022, 200억), 대학일자리센터사업(2017~2022, 21억) 등 정부 주요사업을 석권하며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319억 여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교육감동A+대학'의 비전을 실현할 방침이다.

호남대학교는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인재상을 'C2T'(Cat to Tiger) 즉, 입학할 땐 어린 의존형 고양이지만 호남대학교만의 특화된 혁신교육을 통해 졸업할 땐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힐 수 있는 전문인재(자립형 호랑이)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5단계 특화전략을 추진한다.

호남대학교 송창수 대학혁신지원시범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무엇을 준비하고(Well-prepared), 무엇과 연계하며(Inter-connected), 어떻게 도전하고(Student-centered), 검증해서(Evidence-based), 완성할 것인지(X)를 전략화한 'WISE-X'를 추진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과 교육혁신이라는 시대적인 큰 화두에 학생들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호남대학교에서 마련한 특화된 다양한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잘 이수하면 최고의 미래형 창의융합인재로 거듭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