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기천년’ 행사에 고려인 예술단도 참가한다.

도는 오는 19~21일 수원에서 열리는 ‘경기천년 대축제’에 러시아 우스리스크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려인예술단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연해주 우스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예술단 20명과 카자흐스탄 고려인예술단 20명으로 구성된 고려인예술단은 19~20일 양일간 3차례 공연한다. 이들은 고려인 4~5세이며, 독립투사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 김알라(77)씨가 포함돼 있다고 도는 전했다.

고려인예술단은 경기도 생활문화 동호회 200명과 함께 아리랑을 재해석한 천년 아리랑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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