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 우암동 2곳 주차장 11면

▲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빈집철거 후 주차장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해당 건축주 및 토지주의 동의 아래 청주시가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부지를 3년간 개방해 임시 공용주차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올해는 청원구 우암동 2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 우암동 370-24번지와 370-25번지 등에 주주차장이 조성된다.

다음달 초 사업이 완료되면 11면의 주차장을 향후 3년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가 되기도 했던 방치된 빈집이 이 사업으로 인해 주차장으로 변화하면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우범지역에 대한 우려와 지역 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구 주거환경정비팀 주무관은 “도시미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 주차난 해소를 위해 빈집정비 사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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