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마포구는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구청을 찾는 부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해 바로 사진을 인화해주는 촬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올려 관심사와 활동을 공유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 포토존 운영과 촬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갈 수 있도록 지난 여름 민원실 공간을 대폭 개선했다.

내방 민원인이 카페처럼 편안하게 앉아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소파와 테이블을 설치했고, 분산돼 있던 정보검색용 PC와 복사기, 팩스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노인들이 앉아서 편안하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좌식 필기대를 설치했고, 최근 여권발급 민원 증가 추세에 따라 공간 재배치를 통해 여유 공간을 확보해 대기석을 늘렸다.

유동균 구청장은 "최근 마케팅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감성'이 행정서비스에도 접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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