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내년 9월부터 11월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도시건축박물관 등 도심 곳곳에서 제2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2019 서울비엔날레'는 '집합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도시는 공간적, 시간적, 사회적 환경의 상호작용이 만드는 집합체이며, 각 도시가 가진 환경적 조건과 상호작용의 정도가 다른 만큼 다양한 집합 유형을 가지고 있다.

시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세계 각 도시들이 현재 실험하고 있는 집합도시 유형과 정보를 전시를 통해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미래 모델도 모색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도시의 규모와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시 문제는 어느 한 도시나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내야 할 과제라고 제시하며 그 방법론으로 '집합도시'를 제안했다.

특히, '제2회 서울비엔날레'는 세계 각 도시들이 도시문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도시·건축 분야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간다.

임 감독은 "서울비엔날레는 시민들이 도시를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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