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제735회 정기연주회, with 피아니스트 파스칼 로제 (10/19-20)

▲ KBS교향악단 제735회 정기연주회 with 피아니스트 파스칼 로제_포스터 (사진=KBS교향악단)

(서울=국제뉴스) 강창호 기자 = 오는 10월 19일(금) 예술의전당, 20일(토) 롯데콘서트홀에서 양일간 KBS교향악단(사장 박정옥)과 요엘 레비의 지휘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협연할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엘런 그리모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연주 불가를 알려옴에 따라 KBS교향악단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파스칼 로제를 대체 연주자로 초청하였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내한했던 파스칼 로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세련된 감수성을 더해 라벨 작품 해석에 매우 뛰어나며 원숙한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2007년 9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마리오 벤자고가 이끄는 MDR 오케스트라와의 라벨 피아노 협주곡 협연에서"풍부한 시적 음색을 지닌 로제의 터치는 청중이 인지할 수 있도록 층과 구조를 만들어내는 능력,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감각"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샤를 뒤트와 지휘로 몬트리올 교향악단과 협연한 라벨 협주곡 데카 음반은 최고 음반상, 에디슨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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