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주택밀집지역 등 상습 무단투기 지역 중심

▲ 속초시청.

(속초=국제뉴스) 오형상 기자 = 속초시가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10월말까지 무단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한다.

일몰 후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로 되어 있는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미준수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일부 무분별한 시민들로 인해 생활환경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단풍철을 맞아 속초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도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단독주택, 원룸밀집지역, 교동 먹거리촌 등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위생과 전직원이 투입되어 9개 단속반을 편성하여 중점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한다.

시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투기하는 배출자에 대해서는 배출자를 색출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한 행정조치를 함으로써 무단투기의 반복을 근절하고 지역주민에게 쓰레기 배출규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무단배출 근절을 위해서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문화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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