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단, 개편안 의견 수렴 10월 최종보고회 개최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 광주시의회 김점기 의원의 시정질문과 관련해 신도심 개발, 도심 공동화 현상 등으로 인한 자치구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구간 경계조정을 3가지 원칙 아래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계조정은 ▲지속가능한 발전 ▲주민 편의성 제고 ▲충분한 시민 소통 등 3가지 원칙을 토대로 시행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1월 경계조정 용역에 착수했으며, 8월27일에는 용역단이 중간보고서를 통해 소폭, 중폭, 대폭 등 3가지 개편시안을 제시했다.

또 용역단은 13차례에 걸쳐 정치권, 자치구, 편입대상 20개동 주민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19세 이상 광주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경계조정의 필요성, 인구규모 불균형 실태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용역단은 이 같은 방식으로 수렴된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 10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계조정 개편시안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마련된 개편시안에 대해 준비기획단 논의, 시·구의회 등 정치권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확정하고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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