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해군병 652기∙의경 392기 입영식 개최

(사진제공-해군교육사)5일(월) 해군교육사 연병장에서 거행된 해군병 652기·의경 392기 입영식에서

입영장정들이 해군 교육사 연병장을 찾은 부모님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이범림) 기초군사교육단이 15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해군병 652기·의경 392기 960여명의 입영행사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입영장정과 가족 및 친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부대 장병 등을 포함해 총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입영장정 및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제공=해군교육사) 15일(월) 해군교육사 연병장에서 거행된 해군병 652기·의경 392기 입영식에서

입영장정이 부모님을 업고 '부모님 업고 걷는 길'을 걷고 있다.

이번 입영식에는 달리진 병영문화를 피부로 느께게 했다. 기초군사교육단 종합교육관 내에 마련된 각종 부스에서는 즉석 사진 촬영, 군복 전시, 나도 한마디 등의 입영자 및 동반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신병대대 생활관과 식당 공개행사를 통해 입영장정과 가족들은 앞으로 훈련병들이 6주간 생활할 공간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입영식에서는 경남지방병무청에서 주관하는 입영문화제행사가 병행되어 병무상담센터, 부모님 업고 걷는 길, 창원시 관광 및 특산물 홍보센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전시공간이 추가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전문MC가 진행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 초청가수 공연 등을 통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사진제공=해군교육사) 15일(월) 해군교육사 연병장에서 거행된 해군병 652기·의경 392기 입영식에서

기초군사교육단 이민구 대령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본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기초군사교육단장 환영사, 교육훈련 계획 및 훈련교관 소개, 입영장정 부모 대표 격려사, 어버이 노래제창, 부모님께 대한 큰절 및 경례, 입영장정 및 가족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민구 기초군사교육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입영장병들의 안전과 기본권이 보장된 가운데 해군에서 엄선된 우수한 훈육요원들이 밤낮으로 보살필 것”이라며, “장병들이 정예 해군장병으로 태어나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교육단장이 직접 나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해군병 652기 및 의경 392기 입영 장정들은 앞으로 6주 동안 정신전력교육, 야전교육훈련, 각종 제식훈련 등의 군인화 훈련과 IBS훈련, 전투수영, 함정실습 등의 해군화 훈련을 거쳐 오는 11월 23일(금) 수료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해군교육사)15일(월) 해군교육사 연병장에서 거행된 해군병 652기·의경 392기 입영식에서

기초군사교육단 이민구 대령이 입영 장정들을 격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