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동반자 의정부시 라고 얘기해

▲ Goodbye, 미2사단! 1천여 시민이 함께한 미2사단 환송음악회 참여한 관계자들이다.<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국제뉴스) 한주희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15일 의정부시 예술의전당에서 53년간 의정부시와 함께 동고동락하였던 미2사단이 10월말 평택으로의 기지 이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시민들과 함께한 미2사단을 위해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악회에는 미2사단 장병들 뿐만 아니라 미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26사단 장병들이 함께 참석하여 한․미간 두터운 우정을 과시하였으며, 대극장 1, 2층을 가득 메운 천여 명의 시민들은 미2사단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한편 평택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고 전했다.

▲ 미환송회 참여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모습이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지난 53년 주둔해 온 미2사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이자, 우리 시 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미2사단을 대표하여 스콧맥커리 미2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스콧 맥커리 미2사단장은 "의정부는 미2사단에게 매우 특별한 동반자였다. 떠나는 우리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동하였으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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