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덕흠 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대표공약 힘 실어줘

▲ 박덕흠 국회의원(왼쪽)과 이시종 충북지사./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신 성장동력 강호축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핵심공약인 '강호축을 통한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박덕흠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국정감사에서 "지난 세월, 산업·경제·자본 등 국가 중요 자원은 모두 경부축에 집중돼 왔다"며 "그로인해 국토균형발전은 더뎌졌고, 성장 동력마저 잃어가고 있어 지금이라도 경부축에 대응하는 강호축 개발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부축과 강호축의 면적이 비슷함에도 예산과 SOC 모두 경부축에 편중돼 있고 산업단지, 농공단지, 도로까지  그동안 강호축은 숱한 차별을 겪어왔다"며 "그 결과 산업 전반에서 강호축은 소외될 수밖에 없었던 만큼 강호축 개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호축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강원에서 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고속교통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데 대한민국의 신발전축인 강호축을 완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조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밖에도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사업 조속 추진 ▶괴산댐 월류 위기 산자부 한수원 수력발전댐 국토부 다목적댐 안전관리 이원화 제도·구조·운영적 실패 명백한 인재로 재발 방지 충북도 노력 필요 ▶댐 특별법 관련 충북도 대청호 친환경활용계획 선 수립 ▶청주국제공항 LCC 유치를 통한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