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문화를 선도하는 힘! 예술가족의 힘을 보여줘!

▲ 뮤지컬빨래 포스터(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인 뮤지컬'빨래'의 양일간 충주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지난 27일 오전 재단은 처음으로 기획한 유료 공연인 뮤지컬 '빨래'입장권을 YES24에 오픈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오픈한지 일주일도 안돼, 오는 19일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낳았고, 12일에는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공연이 매진된 배경에는 재단의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충주예술가족 만들기 사업'으로 확보한 2000명에 달하는 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가입원서를 제출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도 주요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정몽구현대자동차재단과 서울예술기획의 지원사업을 이끌어 충주 시내 중학교 학생 400명에게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 것도 큰 힘이 됐다.

2005년 첫 공연 이후 수많은 작품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학로 창작 뮤지컬로 발돋움한 뮤지컬 '빨래'는 주인공 나영이 서울로 상경하여 벌어지는 일상을 그린 뮤지컬로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 기쁨 등을 해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이 벌써 매진이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충주 예술가족에 가입하면 공연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문자로 받아 볼 수 있어 빠른 예매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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