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투사-기업-지원기관 한자리에 모여 투자유치 본격화

▲ 투자 OASIS 프로그램의 사전 준비 단계로, 지난 4~5일 투자유치 역량강화 캠프에 창업투자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하여 IR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가 '2018 광주기술사업화주간'을 맞아 지역내 혁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투자유치의 날' 행사와 '투자 Oasi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와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과기원 창업진흥센터 등 10여개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KDB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30여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오는 29일부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일주일간 진행된다.

또한 우리지역 100여개 창업기업 중 적격평가와 투자유치 역량강화 캠프를 통과한 45개 기업과 창업투자회사 및 온라인소액중개사 등 80여명의 전문투자자와 창업투자 관계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투자를 위한 필수 전략 등 창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투자유치의 목적 및 규모에 따라 진행되는 광주의 대표적인 투자플랫폼인 ‘투자 Oasis 프로그램'을 통해 '크라우드펀딩(다수의 개인 소액 투자)'과 '뻔뻔(FunFund)한 투자유치 IR(시드 투자)', 'KDB 넥스트라운드 in 광주(시리즈 A~B 투자)',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등 4개 세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금조달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며 광주혁신센터와 함께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며 "센터의 다양한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창업투자사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조만간 투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박일서 센터장은 "'투자 Oasi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지역 창업유관기관에서 추천한 100여개 창업기업 중 투자유치 가능성이 가장 높은 40여개 기업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들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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