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송도 경원재에서 인천 소재 국제기구 등 관계자 대상 설명회 가져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12일 송도 경원재에서 인천 지역 국제기구 실무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 MICE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 연구소, 글로벌캠퍼스 등 연중 수시로 국제회의를 주관하는 관내 주요기관의 실무자들에게 인천의 마이스 산업 현황과 비전, 그리고 국제회의를 위한 지원제도 등을 안내하는 등 향후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인천에 소재한 15개의 국제기구는 연간 국제회의,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타 행사에 비해 외국인 참가자 비중이 높고 국제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 국제행사인 만큼 그 의미와 파급력이 크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최근 2단계 확장이 완료된 송도컨벤시아와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전통 한옥 연회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원재 앰배서더 시설을 소개하고, MICE 참가자들이 행사 전후로 갈 수 있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행사 개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마이스 특별시'의 비전을 가진 도시"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이고 전문성 있는 국제회의를 인천에 보다 많이 유치하고, 국제기구와 연구소는 인천의 행정․재정 지원제도를 통해 국제회의를 더욱 효과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상생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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