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과 13일, 교원의 마음건강 치유 통한 자존감 회복 및 교육역량 강화 기대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교육청 교권보호 및 교원치유지원센터(이하 ‘교원돋움터’ )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 및 소리산 일대에서 저경력교사 32명을 대상으로 ‘2018 저경력교사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교육경력 5년 이상, 15년 미만인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및 업무 추진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을 회복하고 교육의지를 재충전함으로써 학교에서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박2일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건강관리를 위한 혈관나이 측정, 자율신경계 활성화를 위한 산림치유, 크나이프요법, 온열요법을 통한 건강관리 방법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에게 건강 정보뿐 아니라 자기관리 능력 신장,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힐링캠프에 참여한 교사는 "과중한 학교생활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카누체험 및 걷기 명상 시간 등을 통해 힐링이 됐다"며, "학교로 돌아가 아이들과 매일 작은 기적을 실천하는 행복한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학교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힐링캠프와 같은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확대해 삶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주체 교사를 지원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원돋움터는 고경력 교사를 위한 힐링캠프, 배우 박정자의 낭독 콘서트 ‘영영 이별 영이별’ 힐링데이 등 치유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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