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유해화학, 붕괴, 화재 및 다수사상자 대비훈련 실시-

▲ 영주소방서,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소방서(서장 윤영돈)는 15일 오후3시에 영주시 적서동에 소재한 ㈜노벨리스코리아에서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붕괴, 화재,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여진으로 인한 추가 사상자 발생,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의 상황으로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까지 가동되는 대응2단계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훈련은 1단계 재난발생 및 상황전파, 2단계 선착대 초기대응, 3단계 영주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4단계 경상북도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5단계 수습 및 복구의 순서로 이뤄졌다.

경북소방본부, 영주소방서를 비롯하여 인근 안동, 문경, 의성, 울진소방서와 119특수구조단, 중앙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구미119화학구조센터 등 다수의 소방력이 동원되었으며, 경북도청, 영주시청, 대구지방환경청, 영주경찰서, 육군3260부대, 한국전력, KT, 가스공사, 대성청정에너지 등 긴급구조지원기관과 적십자병원, 기독병원, 성누가병원, 안동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전체 훈련 참여는 37개 기관·단체의 총 600여명의 인원과 80여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훈련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창섭 경북소방본부장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하여 실제와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윤영돈 영주소방서장은 "재난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모든 상황을 가정하여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영주소방서를 비롯한 모든 긴급구조기관은 훈련을 통해 철저한 대비능력을 키우고 있다. 영주소방서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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