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방식 탈피, 8대 의회 개원 100일 기념 동영상 등 제작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활용 제작으로 부산 1인 콘텐츠 산업 확산 유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은 제8대 의회 개원 100일 기념으로 '연구, 소통, 현장' 중심의 변화하는 부산시의회 이미지와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 홍보를 위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시의회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그 간 디자인업체 등을 통해 제작한 방식에서 벗어나 부산지역 1인 미디어 콘텐츠 확산을 위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지역 크리에이터를 통해 동영상 제작을 처음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이번 제작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는 지난 3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 '2018 부산 다이나믹 1인미디어 공모전'에 참가·수상했으며, 에어부산(후쿠오카편)을 제작한 바 있다.

홍보 동영상은 오는 17일 의회 개원 100일 기념에 초점을 맞춘 동영상 1편과 시의회 비전과 다짐을 보여주는 동영상 2편으로 제작됐다.

이 중 개원 100일 기념 동영상(1편)은 17일 시의회 홈페이지, SNS, 유투브 등에 공개돼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전체 홍보 동영상(2편)은 10월말에 제작 완료해 제8대 의회 전반기 의회 홍보 영상물 및 SNS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은 "부산 1인 미디어 산업은 타지역 대비 사업성과 및 인재 발굴 가능성이 높으나, 부산 MCN 사업자의 부재로 잠재 인력의 유출이 우려되는 현실이다. 이번 동영상 제작을 통해 지역 크리에이터의 역량 강화 및 부산지역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나아가 동영상을 보는 시민들이 시의회에 대해 편안하고 친근함을 느껴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 동영상을 제작해 유투브에 업로드하는 유투버나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하는 BJ(Broadcasting Jockey)를 뜻함.

* MCN 사업자 :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의 방송 제작을 지원하고, 광고를 수주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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