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 1606대, 개인택시 2537대 집회 동참예정

▲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지역 택시업계가 오는 18일 오전 12시부터 24시까지 하루 동안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전면 운행중단을 예고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대형 IT기업 카카오가 카풀서비스를 추진하자 택시업계가 대규모 집회를 열어 강력 반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81조 1항 1호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의 국회 통과를 요구하는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전국 법인 및 개인택시 전체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청주시에 등록된 법인택시 1606대와 개인택시 2537대도 집회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봉 택시운수팀장은 "오는 18일 택시업계 전면 운행중단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들께서는)사전에 인지해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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